크런치적생채

Lettuce


국내에서 깻잎, 배추잎과 함께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상추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국화과의 식물로

배추와는 유전적으로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최초에 인도 북부가 원산지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중국을 통해 들여와 중국식 이름인 생채라고 부르다가

근대에 들어 상치 또는 상추로 통용되었고

20세기 말에 상추가 표준어로 정착되었습니다.







재배적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정도가 적당하며

묘상에 육묘하여 한달 정도 키워

본잎이 3~4장 정도 나왔을 때 정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대가 올라온 후에는 잎의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수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에는 각종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와

수분이 풍부해 해독작용, 소화기능, 피부보습 등의 효과가 있으며,

락투카리움 성분으로 분류되는 락투신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 및 숙면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락투신이 쓴 맛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상추들은

이 성분의 함유량을 극히 낮춘 상태로 개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