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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약호 양배추
Cabbage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배추과의 채소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생해왔기 때문에
바닷바람과 염분에 견디기위해
가죽처럼 두꺼운 잎이 전체를 감싸고
결구형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관리가 용이하고 성장도 빨라
장마와 첫 서리만 주의해서 재배기간을 고려하면
노지에서도 1년에 두 번 정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야생종은 맛이 쓰고 두터워 식감이 호불호가 있었으며
점차 개량되어 일반적인 재배종은
쓴맛을 상당 수준 경감하였지만
그래도 단독으로 날것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른 채소들과 곁들여 먹거나
익혔을 때 특유의 단맛이 올라오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조리하는 방식이 선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