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장가지
Eggplant
가지과의 일년생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이며,
국내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가지과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잎과 꽃, 덜 익은 열매 등에
감자독으로 알려진 솔라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시 위험할 수도 있는데
열매는 충분히 숙성되면 독성이 희석됩니다.
온대 및 열대기후에서 생장하는 특성상
원래는 다년생 식물이지만
17℃ 이하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더뎌지며
7~8℃ 온도에서 냉해를 입을 정도로
추운 기후에 취약해 국내에서는 일년생으로 취급합니다.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데,
열매가 너무 덜 익었을 때 수확하면
솔라닌 독성때문에 섭취가 위험할 수 있고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열매가 단단해지고
맛이 안 좋아 품질이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가지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피부에 직접 팩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장 기능을 도와
간접적인 효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